7.8(목) 코로나19 관련 동향

작성자 : 관리자 날짜 : 2021/07/08 17:02

7.8(목) 코로나19 관련 동향

2021.7.8.(목) 주태국대사관

 

1 현황 (2021.7.8. 12:40) ※ 출처: 태국 공중보건부, 질병관리본부(DDC)

□ 태국 확진자 및 사망자 수 : 확진자 308,230명(236,149명 완치), 사망자 2,462명

ᄋ 7.8(목) 추가 확진자가 7,058명 발생하여 현재 태국 내 누적 확진자는 총 308,230명으로 집계됨. 

 - 해외입국 9명(인도네시아 1명, 바레인 1명, 캄보디아 1명, 말레이시아 4명, 미얀마 2명), 국내 지역감염 5,249명 및 Active Case Finding 1,800명(이 중 교도소 내 감염 68명) / 사망 75명

□ 태국 내 코로나19 백신 누적 접종자 : 총 8,494,230명 (접종률 12.83%)

ᄋ 7.7(수) 기준 태국 내 1회 이상 접종자는 총 8,494,230명, 이 중 접종 완료자는 3,125,388명임. 

 - 태국 총 인구* 대비 1회 이상 접종률은 12.83%, 접종 완료율은 4.72%임. 

※ 태국 총 인구: 66,186,727명(`20.12.31 기준/ 출처: 내무부 관보)

□ 태국 정부는 2020.3.26(목)-2021.7.31(토)간 국가 비상사태령 유지 중

ᄋ `20.3.25.(수) 비상칙령 9조에 따른 16개 규정 관보 게재(비상사태령 지속 연장)
 
※ `21.3.1(월)부터 아래 조건 하에 태국 공항 내 국제선 환승을 재개

 - ① 비행적합 건강증명서, 태국 도착 72시간 이내의 코로나19 음성확인서, 10만불 이상 치료비(코로나19 치료 포함) 보장 보험가입증명서 구비, ② 방콕 도착 후 12시간 이내 환승, 공항 내 지정된 장소(Concourse E)에서 대기, ③ 환승 대기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절차 준수
 
※ 3.22(월) 기준 태국은 다음 카테고리 대상자에 대해 입국을 허용 중

 - ① 태국 총리의 초청 및 허가를 받은 자, ② 외교단, 국제기구, 정부대표단, ③ 필수물품 운송자(임무 완수 후 즉시 출국), ④ 태국인의 배우자, 부모, 자녀인 외국인, ⑤ 영주권을 가진 외국인, ⑥ 워크퍼밋 또는 노동허가서를 소지한 외국인, ⑦ 태국 정부 승인 교육기관의 학생, 학부모, ⑧COVID-19를 제외한 의료목적 방문 외국인, ⑨ 장기거주비자(long stay visa) 취득 희망 외국인, ⑩ Thailand Elite Card/Thailand Privilege Card 소지 외국인, ⑪ APEC Card 소지 한국인, ⑫ 워크퍼밋은 없으나 태국 투자 또는 사업을 희망하는 외국인, ⑬ 영화 또는 방송의 촬영을 희망하는 외국인, ⑭ 무사증제도(VES, Visa Exemption Scheme, 30일간 체류 가능) 이용 외국인, ⑮ Tourist Visa(60일 체류 가능) 취득 희망 외국인, ⑯ Special Tourist Visa(90일 체류 가능) 취득 희망하는 외국인, ⑰ 은퇴 후 정부 연금을 받고 있는 외국인, ⑱ 외국인 운동선수
 
※ 5.1(토)부터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는 아래와 같이 해외입국자 대상 격리기준을 강화

 - ① 14일 격리, ② 격리시 객실 밖 출입 금지, 격리기간 동안 코로나 검사 총 3회 실시(검사할 때만 객실 출입 가능) 

※ 6.28(월)부터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는 태국 내 77개 주의 확산위험등급을 아래와 같이 재조정 (단, 통제구역 구분 없이 모든 지역의 유흥업소 영업 불가, 음식점 내 알코올 섭취도 금지) 

 - ①-1) Dark Red Zone(10개 주) 중 방콕 및 인근 수도권 지역: 
20명 이상 모임 금지(20명 이상 집합시 정부 승인 필요)/ 음식점 23:00까지 운영 가능, 식당 내 음식 섭취 불가(포장만 가능)/ 백화점 21:00까지 운영 가능(단, 극장, 영화관, 워터파크, 푸드코트는 폐쇄)/호텔, 전시장, 회의장 정상영업 가능(단, 회의, 세미나, 연회 금지)/ 운동 시설 혹은 운동경기장은 야외 혹은 공기 순환이 잘 되는 곳에 한해 21:00까지 이용 가능/ 건설현장 폐쇄 및 노동자 이동 금지/ 노동자는 시장 또는 주지사의 승인을 받아야 이동 가능(일반인은 필요한 경우에만 지역간 이동 가능), 

①-2) Dark Red Zone(10개 주) 전체: 
남부국경지역 출입로에 검문소 설치/ 지역간 이동시 신분증 및 정부 발행 이동 승인서 제출 필요/ 그 외 기타 지역은 방역관리 검문소 운영 및 최대엄격통제구역에서 유입되는 인원에 대한 방역조치 강화/ 각종 행사 및 연회 등 개최 금지/ 확산 우려 장소에서 전수검사와 검역 시행 예정(확산 발견시 해당 장소 임시 폐쇄 가능), 

② Red Zone(11개 주): 
활동 및 행사 개최 100명 이내로 가능/ 음식점 23:00까지 운영 가능, 식당내 음식 섭취 가능/ 백화점 정상운영 가능/ 운동 시설 혹은 운동경기장 21:00까지 이용 가능, ③ Orange Zone(9개 주): 활동 및 행사 개최 150명 이내로 가능/ 음식점 정상 운영 가능, 식당내 음식 섭취 가능/ 백화점 정상운영 가능/ 운동 시설 혹은 운동경기장 정상 운영 가능, 

④ Yellow Zone(53개 주): 
활동 및 행사 개최 200명 이내로 가능/ 음식점 정상 운영 가능, 식당 내 음식 섭취 가능/ 백화점 정상운영 가능/ 운동 시설 혹은 운동경기장 정상 운영 가능

 

2 언론 동향

□ CCSA, 보건부 건의시 락다운 검토 예정이라고 언급 (BBC, 7.7)

o 나타폰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(CCSA) 부위원장은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코로나19 확산 대응을 위해 통제 조치를 조정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보건부의 공식 건의를 기다리고 있다고 답변함.

 - 나타폰 부위원장은 현재 태국이 4차 유행에 접어들고 있어 락다운 조치를 발표해야 한다는 일부 의료진 의견도 있으나, 락다운은 작년 4월에 적용한 바 있는 통금제한, 이동 통제, 지역 간 이동 금지, 활동 제한 및 항공로 유입 차단 등을 포함하는 조치를 의미한다고 하며, 현 상황에 락다운이 적합할지 여부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함. 

□ 美 정부, 태국에 미국산 백신 150만회 분 공여 계획 (Bangkok Post, 7.8)

o 태국 질병관리청(DDC)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백신 기부 계획에 따라 미국 정부와 mRNA 코로나19 백신 150만회 분의 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힘. 

 - 미국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을 필요로 하는 국가에 코로나19 백신 8,000만회 분(아시아 2,300만회 분)을 제공하는 백신 기부 구상의 일환으로 화이자社 제조 백신 150만 회분을 태국에 공여할 예정임. 

o 미국 정부는 현재까지 태국의 코로나19 대응 지원을 위해 4천만 달러 (약 12억 8천만 바트) 이상의 원조를 제공하였으며, 이중 2,850만 달러는 의료진을 위한 인공호흡기, 진단키트, 수술용 마스크, 고글 및 기타 보호장비 지원과 국경지역 난민 정착 지원에 사용됨. 

□ 보건부, 수완나품 공항 내 5천개 병상 운영 가능한 야전병원 설치 계획 발표 (TNN, 7.7)

o 보건부는 방콕시를 중심으로 한 확진자 수 증가에 따라 입원대기환자의 추가 병상 확보를 위해 교통부와 협력하여 방콕 수완나품 공항 제1탑승동에 5,000개의 병상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아래 설명함. 

 - 제1탑승동은 면적 21만6천 제곱미터에 해당하는 4층 건물로서 보건부는 2층을 Red 등급의 중증 환자 치료를 위한 ICU(중환자실)로 운영할 계획이며 3-4층은 중등증 환자(Yellow 등급) 및 무증상·경증 환자(Green 등급)의 환자를 수용할 계획임. 

 - 수완나품 공항 야전병원은 오는 8월 계약이 만료되는 부싸라캄 야전병원 대비 3배 이상의 환자를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. 

□ CCSA, 다음주 일일 확진자 만 명 넘어설 것으로 예상 (Thairath 7.7)

o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(CCSA)는 7.7(수) 브리핑을 통해 현재 코로나 상황이 심각한 수준이고 다음주 일일 신규 확진자가 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히며, 고위험군인 고령자들의 신속한 백신접종을 촉구하며 아래 부연함. 

 - 현재 태국 내 무증상·경증 환자(Green 등급) 비율은 70%로 감소 추세이나, 중등증 환자(Yellow 등급) 및 중증환자(Red 등급)의 비율은 각각 20% 및 10%로 증가 추세임. 중증환자 10명중 5명은 산소 호흡기가 필요한 상황이며, 1~2명은 사망에 이르고 있음. 

 - 또한 현재 방콕시 내 델타(인도發)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은바, 코로나19 확진시 사망 위험이 높은 고령자들의 신속한 백신접종을 촉구함. 

□ NSC 사무총장, 시노백 구매 이유 질문에 대해 다른 백신을 구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답변 (Thaipost, 7.7)

o 나타폰 국가안보위원회(NSC) 사무총장은 7.7(수) 대부분의 국민이 시노백의 효과를 믿지 않는 상황에서 정부가 시노백을 계속 구매하는 이유를 문의하는 기자 질문에 대해 현재 다른 백신을 구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답변하며, 아래 언급함.

 - 현재 태국에서 공급되고 있는 백신은 중국산을 제외하면 아스트라제네카밖에 없으며, 구할 수 없는 백신을 계속 기다린다면 백신 접종이 중단되는 상황에 놓일 수도 있기 때문에 확보가 가능한 백신을 먼저 구매할 수밖에 없음. 

 - 또한 이미 구매한 화이자 2천만 회분은 고위험군 의료진, 고령자, 만성질환자 그리고 일반국민 대상으로 접종될 것이며, 미국에서 지원받은 150만 회분 중 일부는 외국인에게 접종할 것임. 

□ 3개산업 합동상임위, 금년 GDP 성장전망 하향 조정 (Bangkok Post, 7.8)

o 3개산업 합동상임위(JSCCIB)는 코로나19 지속으로 인한 경제회복 지연으로 금년 GDP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0.5~2%에서 0~1.5%로 하향 조정함. 

 - 파용 태국은행업협회(TBA) 회장은 코로나19 지속과 델타 변이 확산으로 인한 정부의 방역지침 강화로 경제활동 및 고용, 근로자 소득이 타격을 입고 있다고 함. 또한 지역간 이동제한 및 격리조치로 인해 국내 관광산업이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는 향후 국경 전면개방 시기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함. 

 - 수판 태국산업연맹(FTI) 회장은 민간이 하루에 백신 약 8만회분을 접종할 수 있는 장소를 정부에 제공했으나 백신공급 부족으로 접종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하며, 최악의 경우 올해에도 작년에 이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수 있다고 우려함.
 
※ 최근 태국중앙은행(BoT)은 금년 GDP 성장전망을 3%에서 1.8%로 하향 조정